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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굼벵이
비틀어진 명태처럼 균형을 상실한채
더듬거리는 손 끝에 잡힌 겨울을 움켜쥔다
수면위로 숨 가프게 오르는 연어처럼
어둠이 채 사라지기 전, 커다란 공작이 나무에 열렸다
계절을 잃고 핀 차나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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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굼벵이
비틀어진 명태처럼 균형을 상실한채
더듬거리는 손 끝에 잡힌 겨울을 움켜쥔다
수면위로 숨 가프게 오르는 연어처럼
어둠이 채 사라지기 전, 커다란 공작이 나무에 열렸다
계절을 잃고 핀 차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