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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굼벵이 글방

구비 문학의 세계 / 과제물

by 굼벵이^^ 2025.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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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론

 

본론

1. 한국신화의 특징

1) 고구려 주몽 신화

2) 신라의 박혁거세 신화

3) 가야의 김수로 신화

 

2. 세 자료의 유사한 점과 차이점

1) 유사한 점

2) 차이점

 

​Ⅲ 결론

참고문헌

 

 

 

. 서론

신화의 특징은 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의 기원과 질서를 설명하는 이야기로 어디서 어떤 기원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신화의 규정은 달라진다. 신화는 신성시되는 이야기로 역사적 경험과 삶의 진실이 오랜 전통 규범 기원 등이 서사로 나타날 때 신화적 서사나 신화적 범주에 속한다.

신성성은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영원함으로 현실을 초월해 존재하는 근원적인 무엇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현상이며 현실적으로 존재했거나 존재하는 것을 포괄하는 규범적 의의를 가진다. 한국신화의 주체들은 운명의 시련과 고난을 겪더라도 장애물을 넘어서서 원하는 자기 과업을 성취하는 숭고미의 특징을 보이며 그들의 투쟁은 역사적 사건의 신화적 반영이다.

신화는 진실성을 중시하는 전설이나 흥미 위주의 민담과는 별개이고 신성성이 원동력이며 신화의 요소는 차용은 가능하나 신성성은 차용될 수 없으며 집단 영역이 확대될 때 보편성도 확대되며 신화는 신화시대의 산물로 사회적 분야를 경험하지 않고 상상의 기준점을 설정한다. 신화는 사회통제의 기능을 하며 풍속을 지키고 행위 규범을 설정하며 제도의 위험과 중요성을 부여하는 기본적인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신화는 신화시대가 끝난 후에도 계속 전승되며 그 집단에 소속된 자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다.

우리나라 건국 신화중 주몽 신화와 박혁거세 신화 그리고 김수로 신화의 특징과 세 신화의 유사한 점과 차이점을 알아보기로 한다.

 

. 본론

1. 한국신화의 특징

1) 고구려 주몽 신화

주몽 신화는 (천제-해모수-주몽) 삼대기로 해모수가 하늘에서 내려와 유화와 혼인하여 주몽을 낳았다. 주몽은 역사적 시간 속에서 정해진 수명을 지니고 천상의 것보다는 지상의 것 초월적인 시간보다는 역사적인 시간 수직적인 시간보다는 수평적인 질서가 월등히 중요한 사고방식을 가졌다.

주몽은 해모수의 혈통을 이어받고 금와가 통치하는 동부여에서 성장하여 무리를 이끌고 탈출 졸본부여를 건국하였다. 자신의 힘으로 국권을 차지하고 스스로 통치권을 쟁취해 통치한 지 19년 만에 수명을 다하여 하늘로 승천해 천신의 면모를 보이며 본향으로 귀환을 의미한다.

이 신화는 고구려인의 태양 숭배 사상과 건국 시조인 주몽의 신성함을 강조하며 주몽 신화는 시조의 탄생과정은 결혼으로 이어지는 서사구조이다. 천계로부터 부여받은 왕권의 정통성과 신의 후예라는 신성성을 확보하면서 시조 스스로 통치권을 쟁취하고 즉위한 것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한다.

 

2) 신라의 박혁거세 신화

신라 시조 혁거세 왕은 육부의 촌장이 모여 합의해 임금을 세울 것을 논의한다. 그들은 양산 아래 나정 옆에서 전광과 같은 신기하고 기이한 기운이 머문 곳에 있는 자줏빛 알에서 태어난 존재로 천신의 후손이라는 민족적 긍지를 지니며 왕으로 추대된 박혁거세는 육촌은 하나의 신을 중심으로 삶의 영역을 확보해 동성끼리 집단을 이루며 천신 신앙을 믿었다.

박혁거세는 백마를 타고 외부로부터 도래하여 육촌을 합병해 만든 국가로 국가를 건립하는 과정은 무력을 이용한 정복이 아니고 합의로 육촌 연합으로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혁거세는 나라를 다스린 지 61년에 운명했지만 칠 일 후 유체가 흩어져 지상으로 떨어져 다시 새로운 싹으로 태어남을 말한다. 혁거세는 곡종신 모습으로 다섯으로 나누어 묻혔고 혁거세는 파종 및 재생을 상징하는 의미한다.

이 신화에는 당시 부족 사회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으며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고 주변 사람의 도움과 이질적인 집단과의 결합으로 신라 건국 신화는 토착 세력에 의해 추대된 신화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3) 가야의 김수로 신화

구자봉에서 자색줄이 하늘로부터 지상으로 드리워진 곳에 붉은 보자기에 싸인 금합자에 태양과 같은 황금알에서 태어났다. 신비한 탄생에 이어지는 시조는 개국의 시조로 신성성을 돋보이게 하였고 씨족과 부족 사이에 통합과정 없이 통합된 집단의 왕을 신성시하기 위해 건국 신화가 만들어진 것이며 수로는 구간들을 복속시키면서 왕이 되었다. 구간이 신의 계시를 받아 수로를 맞이하는 의식을 했다는 점에서는 신앙의 힘으로 구간을 복속시켰을 가능성을 알 수 있고 무력으로 정복하지 않고 신기한 능력으로 신성한 존재로 인식시켜 즉위했을 가능성이 보이며 수로 신화는 통치권보다 사제로서 신성성이 돋보이는 존재이다.

아유타국의 공주 허황옥과 결혼한 수로는 158세에 죽자 아들 거등공은 수릉 왕묘를 건립하여 매년 제사를 지냈다. 수로왕은 농경 생활과 관련이 있는 신으로 농경신의 성격을 보여준다.

수로의 신성성과 왕위의 당위성을 제공하고 수로가 등극하기 전까지 시련과 시험이 없었으나 등극 된 후 시련이 닥친 점은 다른 신화와 구별이 된다. 인간 사회가 물길과 노래로 스스럼없이 맞아들여 왕으로 만든 연신 신화라는데 특색이 있다.

 

2. 세 자료의 유사한 점과 차이점

1) 유사한 점

신성성은 신화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으로 한국 신화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다. 세계의 신화는 모두 직강화소를 차용 했고 난생 설화이다. 신화에 등장하는 난생 화소는 고대 왕권 신화에서도 발견되고 비정상적인 탄생으로 왕권을 확립한 집단이 가지는 통치권의 정통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며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인다. 혁거세와 김수로는 육촌장 환영을 받으며 왕위에 올랐고 혼인은 즉위와 함께 중요한 사업으로 간주 되면서 건국 신화는 역사적 현세적인 세계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건국 신화의 주인공은 신이라기보다 능력을 발휘한 영웅으로 신화에서 공통적인 현상이다. 고귀한 혈통을 지니고 비정상적으로 태어나 비범했으나 일찍 고아가 되거나 고난에 빠져 구출되거나 양육자를 만나 살아나 다시 죽을 고비를 넘기며 투쟁에서 승리해 영광을 차지하는 일을 해내며 신성시된다. 한국신화는 현세적 낙관주의인 비장미가 나타나지만, 숭고미가 더 중요한 미적 범주이다.

신화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신화 속 주인공의 탄생으로 기이한 양상을 지니며 주몽 신화, 혁거세 신화, 수로왕 신화는 모두 직강화소 이고 난생 설화이다. 한국의 고대국가 왕권 신화에서도 쉽게 발견되며 이들의 비정상적인 탄생을 서술하는 난생 화소가 왕권을 확립한 집단이 가지는 통치권의 정당성과 정통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점에서 난생신화는 한국 신화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한국 신화 속 주체들은 생명의 한계를 가지고 있고, 신화의 서사는 지상의 것과 역사적 시간과 수평적 질서를 우선시하며 신화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사회통제의 기능을 지닌다. 신화는 모두 출생이 기이하고 신성성을 지닌 이야기로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집단적 또는 공동체 생활에 기반을 두고 있다.

 

2) 차이점

북방산화는 시조가 출생하기 전 시조의 부모 등장 후 부모의 결혼 과정이 나타난다. 그러나 시조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는 나타나지 않으며 결혼과 출생으로 이어지는 신화임을 알 수 있고 시조의 부모 결혼을 먼저 이야기하고 시조의 탄생을 이야기한다. 북방신화인 주몽 신화는 시조가 최초의 군왕이 아니고 남방의 신화는 최초의 군왕이 시조이며 인류사회에 처음으로 등장해 큰 사회인 국가를 만들었다. 남방신화는 시조의 탄생이 먼저 나타나고 시조와 즉위 결혼 이야기로 이어지며 신성한 군주의 결혼으로 남방지역 신화는 출생에서 결혼으로 전개되는 신화임을 알 수 있다. 탄생부터 이야기되는 남방의 신화는 최초의 군왕으로 인류사회 처음으로 만든 국가다.

북방지역이 신화에서 시조의 즉위 과정은 전대 왕을 계승하거나 전대 왕국에서 분열해 국가를 만들어 스스로 왕위를 쟁취하는 성격으로 시련과 고난 역경을 이겨내며 국가를 건국했지만 남방지역 신화에서는 촌장들에 의해 추대되어 왕위에 오르는 것으로 투쟁 과정 없이 추대되었음을 알 수 있다.

 

결론

주몽 신화 혁거세 신화 수로왕 신화를 한국 신화를 북방 신화와 난방 신화로 나누어 유사한 점과 차이점을 찾아봤다. 신화는 기이한 출생으로 새 나라를 건국하는 시조의 면모를 보여준 점이 유사하나 신 중심으로 볼 때 북방신화는 시조 부모 결혼 시조의 탄생과정이고 북방신화의 주체는 전 대왕의 자리를 순조롭게 계승하기보다는 집단을 통합하고 확장하며 통치권을 쟁취해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지만 난방 신화는 시조 탄생의 서사 구조를 가지는 차이점과 기존에 존재한 씨족과 부족의 지도자들에게 추대되는 양상으로 북방 시조가 건국자지만 최초의 군왕이 아니고 남방신화는 건국의 시조가 최초의 군왕인 차이가 있다.

 

참고문헌

서대석박종성(2023), 구비 문학의 세계,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3.

김화경(2018), 한국 난생신화의 연구-난생신화의 남방기원설에 대한 비판적 접근, 민속학연구, 43, 5~26.

 

 

경고

위의 과제물을 그대로 가져다 쓰시면 표절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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